2009년 11월 26일 목요일

한컴 오피스 2010 두번째 베타판 테스트(6) - 후기

이제 한컴 오피스 2010 베타 테스트를 마무리합니다. 테스트는 한글 2010과 슬라이드 2010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제가 엑셀을 잘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넥셀 2010은 테스트보다는 대략적으로 살펴만 보았습니다.

 

한컴 오피스 2010을 베타 테스트하면서 이젠 MS에서 한컴으로 갈아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컴 오피스에서 한글만 사용하고 프리젠테이션이나 표 계산은 파워포인트나 엑셀을 사용했습니다. MS 워드는 꼭 사용할 필요가 있을 때만 사용했습니다. 한글은 중학교 때 한글 2.0인가? 2.5인가? 하여튼 도스용 한글부터 시작해서 2007까지 한글만 사용하면서 워낙 익숙해졌고 대중성으로 인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파워포인트나 엑셀은 아니었습니다. 프리젠테이션과 표 계산 소프트웨어로 처음 접한 것이 파워포인트와 엑셀이었고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것이었기에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이제는 갈아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글이야 별 문제가 없을 것이고 슬라이드와 넥셀은 그동안 꾸준히 호환성 개선이 이루어져 왔고 이번 테스트 결과 아직 버그가 좀 남아 있기는 하지만 베타판임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유용한 새로운 기능도 추가되었고 리본 인터페이스로 인터페이스 환경에도 변화를 줌으로써 새로운 느낌도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사용자를 위해 기존의 메뉴 펼침 방식도 동시에 지원을 합니다. 물론 MS 오피스와 유사한 인터페이스 때문에 트집을 잡힐 수도 있겠지만 트렌트라는 점과 MS 오피스 사용자도 품을 수 있다는 점, MS 오피스와 차별되는 기능들, 사용자 편의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리본 인터페이스 말고도 기존 형태의 인터페이스도 사용하기 때문에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라는 점은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만큼 메일 클라이언트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일 클라이언트로 아웃룩 2007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 베타 테스트를 하면서 MS 오피스를 버리자는 마음으로 썬더버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용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속도도 빠르고 인터페이스도 간결해서 좋더군요. 확장 기능도 맘에 들고요. 한컴 오피스에도 이런 메일 클라이언트가 포함되었으면 하는 기대와 이번 테스트기를 포스팅하면서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64비트 전용으로도 출시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또한 개인사용자나 기업이 MS 오피스를 버리고 갈아탈만한 가격대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타겟을 MS 오피스 2007뿐만 아니라 아닌 내년에 출시될 MS 오피스 2010도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상으로 한컴 오피스 2010 두 번째 베타판 테스트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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